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첼시는 맨유가 무너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부한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료 협상에서 뚜렷한 의견 차이를 보인다. 첼시는 가르나초의 몸값을 3,000만 파운드로 책정하고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맨유는 5,000만 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첼시 내부는 맨유가 결국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이미 가르나초와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다.

가르나초의 상황은 올 시즌 내내 불확실했다. 2024년 10월27일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마지막으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후 10월30일에는 루드 반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아래 첫 경기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월24일 루벤 아모림 감독의 첫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11월28일 이후 세 달 가까이 무득점 기간을 보냈다. 12월15일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EFL컵에서 겨우 20분만을 뛰었다.

2025년 초에는 기용이 줄어들었고, 2월26일에는 교체 아웃 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이동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팀 만찬 비용을 부담하라고 지시했다. 3월6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별다른 활약 없이 교체 아웃됐고, 언론은 이를 태도 문제로 해석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5월21일)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경기 막판 19분만 뛰었으며, 그 뒤 아모림 감독과의 미팅(5월24일)에서 새로운 팀을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았다. 7월22일 프리시즌 미국 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맨유 내 입지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첼시는 이미 공격진에 조앙 페드루, 에스테바오 윌리안, 리암 델랍, 제이미 기튼스 등을 영입했지만,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가르나초가 첼시행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첼시 측은 맨유가 선수 매각 압박에 굴복할 것을 확신하고, 높은 이적료에는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https://www.teamtalk.com/chelsea/alejandro-garnacho-blues-refuse-go-big-boehly-knows-man-utd-cru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