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브라질 윙어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중이다.

최근 며칠 동안 두 구단은 21세 브라질 국가대표 사비뉴의 영입 가능성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시티가 이적을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BBC 스포츠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비뉴를 판매할 의사가 없으며

5,000만 파운드(약 936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와야만 이를 고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티는 지난해 프랑스 클럽 트루아에서 3,080만 파운드(약 576억 원)에 

사비뉴를 영입했기 때문에 그 정도 금액이면 상당한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사비뉴는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전 경기 48회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여름 시티가 리옹에서 프랑스 윙어 라얀 셰르키를 

3,000만 파운드(약 561억 원)에 영입하면서 사비뉴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수 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주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이후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웨스트햄에서 

모하메드 쿠두스를 5,5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에 데려왔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시도(6,0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는 실패로 끝났다.

 

또한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되면서

공격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매디슨은 이달 초 한국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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