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타는 2009년 3월 7일 파카엠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에스치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 젊은 공격수는 콜롬비아 출신의 몰리나를 대신하여 출전하며 23,590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첫 번째 움직임 중 하나는 마드송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향해 직진하는 것이었다. 왼쪽으로 몸을 기울여 오른쪽으로 나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크로스를 휘둘러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페널티 지역으로 튕겨져 나갔다. 바로 그 순간, 산투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 중 한 명이 탄생했다.

빌라의 왕자는 산투스에서 250경기에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145골을 기록하며 21세기 최고의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0번을 달고 있는 그는 통산 득점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그는 2010-2011-2012 상파울루 주 리그, 2010 코파 두 브라질, 2011 리베르타도레스, 그리고 2012 레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 초 산투스 FC로 복귀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산투스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