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 마감까지 남은 20일 동안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토리 중 하나다.

이 이야기는 명확하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협상에 관여한 모든 소스들은 자신감이 상당하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첼시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더 복잡한 세부 사항과 맞교환 요소들이 얽혀 있다.

첼시, 가르나초와 합의 완료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가르나초와 첼시 간의 합의는 이미 완료됐으며, 계약은 2032년 6월까지 유효할 예정이다. 가르나초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뒤, 자신의 커리어를 되살릴 완벽한 기회로 첼시를 보고 있다. 선수 측의 결정은 명확하다. 스탬포드 브리지가 유일한 목적지다.

그는 다른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러브콜, 사우디 프로리그의 거액 제안, 1월 나폴리 이적 불발 후 이탈리아 구단들의 재접촉까지 모두 “No”라고 답했다. 그의 계획은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것이며, 그중에서도 다른 어떤 팀보다 첼시에 합류하는 것이다. 그는 이미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구단 전체의 성장 계획을 잘 알고 있고, 첼시행을 원하고 있다.

가르나초, 맨유에 “오직 첼시만”

 

소식통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맨유에도 이를 분명히 알렸다. “첼시 아니면 없다. 설령 그 대가가 구단 내 완전히 전력 외로 남는 것이라 해도”라고 했다. 그는 기다리고 있으며, 희망을 품고, 열심히 훈련하며, 첼시로부터 메디컬 테스트 요청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클럽 간 합의는 아직 필요하다. 첼시와 맨유는 직접 접촉 중이지만, 양측의 평가액 차이가 존재한다. 첼시는 약 3,000만 파운드 선을 원하지만, 맨유는 5,000만 파운드에서 협상을 시작한다.

또한 첼시는 협상 과정에서 일부 선수를 포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니콜라스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악셀 디사시, 그리고 헤나투 베이가가 거론됐다. 그러나 맨유의 답은 명확했다. “현금, 재투자를 위한 현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선수들에 대한 호감은 있지만, 다른 포지션 보강을 위해 현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협상은 계속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르나초의 입장은 이미 확고하다. “스탬포드 브리지 아니면 폭탄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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