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맥아티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 합의에 이른 단계는 아니지만,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2세인 맥아티는 이번 여름 완전 이적이 가능하며, 지난 7월 디 애슬레틱이 딜시트(DealSheet)를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독일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고, 그중 노팅엄 포레스트가 유력한 구단 중 하나였다.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 출신인 그를 영입하려 했으며, 최소 지난 1월부터 관심을 이어왔다.

포레스트는 맥아티가 8번과 10번 역할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올여름 다닐루와 루이스 오브라이언을 각각 보타포구와 렉섬에 매각한 뒤 중원 보강에 주력해 왔다.

포레스트는 유누스 무사 영입을 위해 AC 밀란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유벤투스의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도 저울질한 바 있다.

맥아티는 이번 여름 잉글랜드 U-21 대표팀이 유럽선수권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섰을 때 주장 완장을 찼으며, 맨시티와 함께하는 클럽 월드컵 대신 해당 대회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맨시티에서 27경기에 출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단 세 차례에 그쳤다. 미드필더인 그는 7골을 기록했다. 맥아티의 맨시티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시티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보내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이후 다음 시즌 강등을 함께 경험했다.

한편,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월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의 컨퍼런스리그 강등 조치에 대한 항소를 기각함에 따라, 포레스트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맥아티를 노리는 이유는?

맥아티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선수에게서 기대하는 주요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한다. 바로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다.

22세인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10번 역할이나 전통적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가능하다.

이는 앤서니 엘랑가(뉴캐슬 유나이티드, 5,200만 파운드)와 라몬 소사(파우메이라스, 1,000만 파운드)가 모두 팀을 떠난 상황에서, 측면 보강을 추진 중인 포레스트에 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그는 모건 깁스-화이트의 유용한 백업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보다 넓게 보면, 그는 포레스트가 선호하는 영입 유형에도 부합한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돼 있으면서도,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을 지닌 젊은 선수라는 점이다.

맥아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로,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처음으로 1군 스쿼드 일원으로 치른 시즌이었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두 차례 임대 생활을 했으며,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063447/2025/08/11/james-mcatee-manchester-city-nottingham-forest-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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