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온스테인] 알힐랄,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영입에 원칙적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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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의 영입에 원칙적 합의 도달
알힐랄이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의 영입과 관련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계약은 5,300만 유로(약 767억 원)에 추가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구두로 이뤄졌으며, 26세의 누녜스는 제안된 이적을 수락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아직 이적이 완료되기까지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아 있어 양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누녜스가 알힐랄과 협상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상황이 원활히 마무리된다면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그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알힐랄 훈련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일요일, 알힐랄이 누녜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영입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도 누녜스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알힐랄이 제시할 수 있는 재정 조건을 감당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부터 약 7,000만 유로(약 1,013억 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시즌 중간에 스트라이커를 팔 계획이 없었기에 이를 거절했다. 당시 리버풀은 시즌 후반 주요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누녜스는 2022년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대 1억 유로(약 1,448억 원)에 달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세 시즌 동안 총 40골을 넣었지만,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그에서는 단 8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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