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ervé Peno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21, 카메룬)를 향한 움직임을 가졌다. 맨유는 발레바의 이적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브라이튼 경영진과 접촉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되지 않았다. 맨유 경영진은 이적료가 매우 매우 높아질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다. 지난 겨울, 맨체스터 시티가 문의했지만(지금도 여전히 영입전에 남아 있다) 브라이튼이 책정한 €120m의 요구 금액 때문에 발레바를 높이 평가하는 펩 과르디올라는 이번 여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과 아스날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벵 아모림은 발레바를 향후 자신의 맨유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 거래는 릴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다. 발레바의 이적료가, 브라이튼이 그를 영입하며 지불한 €30m를 초과한다면 재판매 금액의 20%를 릴이 받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적료가 €120m에 도달할 경우 릴은 €18m를 얻게 된다. 릴의 CEO 올리비에 레탕은 이 잠재적인 이적 과정을 매우 면밀히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카를로스 발레바의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하기 전, 릴 소속으로 리그 1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6경기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브라이튼이 그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 후 발레바는 2023년 €116m에 첼시로 이적한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뒤를 잇는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비록 스타일은 다르지만), 브라이튼이 판매 전략이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발레바는 심지어 역사상 가장 비싼 아프리카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맨유가 얼마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다. 분명한 것은 아모림이 그를 필수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https://www.lequipe.fr/Football/Actualites/Manchester-united-en-pole-position-pour-signer-le-milieu-camerounais-carlos-baleba/15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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