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마커스 래시포드가 향후 거취를 두고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단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래시포드 측은 2028년까지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의 전액 연봉 지급을 요구하며, 계약 해지를 위한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액은 총 4,500만 파운드 규모에 달한다.

현재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에 의해 1군 훈련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바르셀로나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 또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형태로 선수를 영입하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측 간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고 있으며, 래시포드의 미래는 조속한 결단을 요구받는 상태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는 6주 남짓의 시간이 남아 있으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고액 주급 부담을 조기 정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가능한 한 원만한 이별을 원하고 있어 법적 대응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맨유에서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머지 선수는 제이든 산초, 타이렐 말라시아,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7-16-rashfords-camp-considering-legal-action-against-man-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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