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이삭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조용한 추측에 불과했던 이야기가 이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 이슈로 발전했으며

뉴캐슬 주요 일정에서 이삭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그의 뉴캐슬 시절이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신호다.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삭이 뉴캐슬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을 때다. 

구단은 그 이유로 ‘가벼운 허벅지 부상’을 들었다.

그러나 그가 싱가포르와 한국으로 떠난 동료들과 달리

“자신의 선택지를 검토하기 위해” 남기로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뉴캐슬 측의 공식 설명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의혹이 커졌다.

스페인발 보도는 이런 추측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삭이 뉴캐슬의 브렌턴 훈련장이 아니라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시설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삭의 이적에 이해관계가 있다.

그들은 이삭 이적금 중 7,000만 유로(약 1,115억 원)를 초과하는 금액의 

10%를 받는 셀온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FIFA 연대기여금(2%)도 받을 수 있다.

 

수요일 DaveOCKOP.com은 리버풀이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할 이적료를 단독 보도했다.

추가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이적료는 선지급금 1억 2,000만 파운드(약 2,211억 원)에 

옵션 포함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68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불만을 품은 선수를 두고 이 정도 금액을 마다하기는 뉴캐슬에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리버풀이 선지급할 금액은?

DaveOCKOP.com은 리버풀이 뉴캐슬에 선지급금으로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 금액을 즉시 전력 강화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6,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가 추가로 지급되며 그 외 보너스 조항들이 별도로 따라붙는다.

이 상황은 뉴캐슬 내부에 분명한 긴장을 초래했으며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이삭의 미래에 대해 “자신의 전적인 통제하에 있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이는 이전까지 “이삭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구단의 입장에서

큰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며 구단 최고위층에서 매각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리버풀은 이미 이삭과 2031년까지 계약하는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전했다.

그리고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7,500만 유로(약 1,195억 원)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금 여유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다르윈 누녜스, 하비 엘리엇, 페데리코 키에사 등의 매각 가능성도 있어 

리버풀은 이삭 영입을 실현할 충분한 재정적 여지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daveockop.com/transfer-news/exclusive-how-much-liverpool-are-willing-to-pay-up-front-for-alexander-is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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