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도르트문트 복귀 위해 거액 포기할 준비

제이든 산초가 다시 한 번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로 돌아올까?

빌트(BILD)는 "이 기술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도르트문트 복귀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이라고 전하며, 그가 지금까지 어떤 구단보다 BVB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구단에서는 산초의 복귀가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며, 산초 역시 이를 위해 감수할 의향이 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경영진에게 "다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기 위해 큰 폭의 연봉 삭감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연 1,600만 유로를 받는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는 절반 수준의 연봉도 수용할 생각이며, 그럴 경우 도르트문트 내 최고 연봉자(쥘레 – 1,400만 유로)도 아니게 된다. 

그는 연봉 순위에서 중상위권에 머무르게 된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산초가 더 이상 커리어에 실수를 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있다. 

그는 맨유는 물론 최근 임대되었던 첼시에서도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루벤 아모림(40) 감독 아래에서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등 다른 전력 외 선수들과 함께 훈련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도르트문트 외에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역시 여전히 산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 영입전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약 도르트문트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산초는 팬들이 열광했던 친정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https://www.bild.de/sport/fussball/geruechte-um-rueckkehr-auf-so-viel-kohle-wuerde-sancho-beim-bvb-verzichten-6889be6b8f091c7c8852e7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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