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베츠, ‘다저스맨’으로 은퇴한다..“2032년, 지금 계약 끝나면 은퇴할 것”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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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베츠가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2032시즌이 끝나면 은퇴한다고 전했다.
2032년은 다저스와 베츠의 계약이 끝나는 해다. 지난 2021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2년 3억6,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베츠는 2032시즌이 끝나면 긴 계약도 마무리된다.
1992년 10월생인 베츠는 2032년 포스트시즌 일정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40세가 된다. 최근 40대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선수들이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은퇴를 선택할만한 시기다.
MLB.com에 따르면 베츠는 "그때면 나도 40세가 된다. 딸이 14살, 아들은 10살이 된다"며 "우리 부모님께서 그러셨듯 나도 아이들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다저스와 계약이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계약이라는 것이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베츠는 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크지 않은 체격에도 뛰어난 동체시력을 가져 보스턴이 눈여겨 본 기대주였던 베츠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까지 6년간 보스턴에서 794경기에 출전해 .301/.374/.519 139홈런 470타점 126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다. 보스턴에서 MVP를 수상했고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3회 수상에 성공했다. MVP 시즌이었던 2018년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0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이적한 베츠는 다저스에서도 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야수였지만 2024시즌부터는 유격수로 이동해 지금은 다저스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는 베츠다. 다저스에서 6년간 기록한 성적은 737경기 .278/.363/.505 152홈런 443타점 70도루. 다저스 이적 후 무려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고 올스타 선정 4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 등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다만 지난해에는 150경기 .258/.326/.406 20홈런 82타점 8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데뷔 12년만에처음으로 시즌 OPS가 0.800 미만이었던 베츠다. 지난해 성적 하락이 노쇠화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하락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