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청천벽력’ 김하성, 손가락 수술로 회복 4-5개월 소요..김하성-애틀랜타-대표팀 모두 ‘비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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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김하성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월 19일(한국시간) "내야수 김하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프시즌 한국에 머물다가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이날 개리 루리에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다. 회복에는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애틀랜타 구단은 물론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에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김하성은 시즌 개막전 불발은 물론 WBC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지난시즌 막바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했던 김하성은 시즌 마지막 한 달 동안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구단의 인정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1년 1,600만 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선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연봉을 올려 FA 재수에 도전하게 됐고 애틀랜타는 1년간 주전 유격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윈-윈 계약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김하성이 부상을 당하며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됐다. 회복에 4-5개월이 걸린다는 것은 회복 후 몸을 만드는 확장 캠프와 재활 경기까지 감안할 때 빨라야 6월 중순은 돼야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회복이 더뎌진다면 전반기 전체를 결장할 수도 있다.
대표팀도 비상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내야를 든든히 지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김하성과 이정후(SF)는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이 이탈하며 대표팀 유격수는 김주원(NC)만 남은 상황. 급히 선수를 추가 선발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송성문(SD)도 최근 옆구리 부상을 당해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2024시즌 막바지 당한 어깨 부상으로 첫 FA 계약을 아쉽게 맺었던 김하성은 올해야말로 건강하게 기량을 증명하고 다음 FA 시장에서는 확실한 재평가를 받겠다는 목표로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작도 하기전에 또 부상을 당하며 건강에 대한 의구심만 키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