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천적 관계? 우리 디펜딩 챔피언이야!' OKC, SAS 상대 연패 탈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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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 상대 연패를 끊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9-98로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4점 5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0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가 17점 7리바운드, 스테판 캐슬은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와 2위의 진검승부이자, 오클라호마시티는 절대 패배해서 안 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샌안토니오에게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적 관계라는 얘기까지 등장했다.
이날 경기는 달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부터 흐름을 탔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샌안토니오를 공략했다. 1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한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32-26, 오클라호마시티가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 샌안토니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웸반야마가 골밑을 장악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의 집중력은 차원이 달랐다. 알렉스 카루소, 제일린 윌리엄스 등 벤치 멤버들이 활약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5-52, 여전히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위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오클라호마시티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길저스-알렉산더의 일대일 공격은 막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고,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과시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30점 고지에 올랐다. 95-76,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4쿼터, 샌안토니오는 중반부터 주축 선수를 빼며 휴식을 줬다. 항복 선언을 한 것이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끝까지 로테이션 선수들을 가동했다. 그만큼 이날 경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경기 내내 오클라호마시티가 압도했다. 마음을 먹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무서움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물론 여전히 상대 전적은 3승 1패 샌안토니오의 우위다. 하지만 이날 경기로 천적 관계라는 얘기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