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야구 대격변 일어날까’ ML 정규시즌 ABS 정식 시행, KBO와 다른 챌린지 방식 “중요한 볼 판정 뒤집을 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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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메이저리그가 마침내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도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한국시간) 2026년 주목해야할 8가지 이슈를 선정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풀타임 투타겸업 복귀, 30년 만에 필라데피아 올스타전 개최 등과 함께 ABS 도입도 주목해야할 이슈로 뽑혔다.
ABS는 기계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KBO리그는 2024년부터 전격적으로 도입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KBO리그에서는 도입 당시 현장의 혼란이 있었고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인간 심판과 비교해 공정하고 일관성이 있어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
모든 투구를 ABS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는 KBO리그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ABS 전면 도입에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심판 노조는 찬성 입장이지만 선수 노조의 반대가 크다. ABS가 전면 도입되면 포수의 프레이밍이 의미가 없어지면서 포수들의 몸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독립리그,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에서 ABS를 테스트한 메이저리그는 2026시즌부터 챌린지 방식으로 ABS를 시행한다. 모든 투구를 ABS로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때 챌린지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MLB.com은 “마이너리그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몇 년간 시험을 거친 ABS가 정규시즌에서 시행된다. 이제 선수는 특정 투구에 대해 주심의 판정에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그 결과는 호크아이의 트래킹 데이터에 기반해 T-모바일의 5G 전용 네트워크로 결과가 거의 즉각적으로 전광판과 주심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챌린지 방식 ABS는 모든 투구에 대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는 소위 ‘로봇 심판’과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 심판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여겨진다”고 언급한 MLB.com은 “모든 팀들은 이제 ABS를 통해 중요한 볼 판정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를 요청할 기회를 얻었다”며 ABS 도입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