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축구의 신' 메시 vs '초신성' 야말, 내년 3월 카타르서 첫 맞대결 성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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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13:37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그의 후계자로 평가 받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내년 3월 맞대결을 펼친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9일(한국시각)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내년 3월 28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피날리시마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팀과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로 이번이 네 번째다.
1985년 열린 첫 대회에선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었고, 1993년 두 번째 대회에선 아르헨티나가 덴마크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2022년 대회에선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네 번째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아르헨티나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에 1-0 승리를 거두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 역시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하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대결은 메시와 야말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메시와 야말은 모두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뒤 팀을 나왔고, 그의 자리를 야말이 물려받았다.
메시는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1군에 데뷔한 뒤 바르셀로나에서만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집어넣었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2023년 1군 무대를 밟은 야말은 메시가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면서 현재 세계 최고의 초신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