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맨시티전 패한 브렌트포드 감독 “후사노프 퇴장이었어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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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12:18
앤드류스 감독이 후사노프가 퇴장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는 12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32분 라얀 셰르키, 후반 22분 사비뉴에게 실점하면서 맨시티라는 큰 벽에 가로막혔다.
경기 후 키스 앤드류스 감독은 맨시티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퇴장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후사노프는 전반 16분 뒷공간으로 침투하려는 케빈 샤데를 밀어넘어뜨렸다. 주심 판단에 따라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레드 카드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다.
이에 대해 앤드류스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퇴장이라고 생각한다. 주심이 실수했다고 본다. 물론 심판들이 어려운 일을 하고 있기에 그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대편 부심이 보기에는 첫 터치가 너무 길었거나 볼이 바깥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다. 경기 중에도 그렇고 리플레이를 봐도 그렇다. 그는 골문을 향해 돌파하고 있었고 미친 태클이었다. 그가 선수를 쓰러뜨렸다. 퇴장 외에 다른 판단은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후사노프가 이른 시간 퇴장을 당했다면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었기에 앤드류스 감독으로서는 아쉬울 만하다.
한편 브렌트포드를 꺾은 맨시티는 4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