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정우영 시즌 첫 공격 포인트' 베를린, 라이프치히에 3-1 완승...연패 뚫고 8위 도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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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2:20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와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베를린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RB라이프치히를 3-1로 제압했다.
승리를 거둔 베를린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고, 5승 3무 6패(승점 18)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2위는 지켰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승 1무)에 빠지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이날 베를린은 경기 시작 9분 뒤 정우영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라이프치히 골문을 위협하던 베를린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베를린은 알료샤 켐라인이 상대 진영에서 정우영에게 공을 건네주자 그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올리버 파크에서 논스톱 패스했고, 버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이 득점으로 정우영은 이번 시즌 자신의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이후 정우영은 후반 22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베를린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일리야스 안사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추가시간에는 팀 스카르케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베를린의 3-1 완승으로 장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