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류현진 아직도 엄청 큰 커피 2잔 들고 와?" 폰세 440억 잭팟, 왜 토론토 담당 기자가 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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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12:21
"폰세에게 류현진이 아직도 그러는지 물어봐야겠다."
MLB.com 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코디 폰세와 토론토의 계약 합의가 발표되자 바로 류현진(한화 이글스)부터 떠올렸다.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던 폰세의 행선지는 토론토였다.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계약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한화에서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받던 폰세의 인생 역전이다.
한화는 그런 폰세에게 100만 달러를 과감히 투자해 구단 역대 최고 에이스를 품었다. 29경기, 17승1패, 180⅔이닝,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탈삼진, 다승, 평균자책점 1위를 석권하며 투수 3관왕에 올랐다. 삼진 252개는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신기록.
디애슬레틱은 '피츠버그에서 2020~2021년 93마일까지 떨어졌던 평균 구속이 한화에서는 2마일 정도 올랐다. 구속 상승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는 인상적이지 못했던 폰세의 변화구를 더 좋아지게 했다. 그의 새로운 구종인 스플리터는 다른 제2 구종보다 더 많이 던지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KBO에서 온 어떤 투수보다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폰세는 일본에서 앞서 보낸 3시즌 동안 올해 한국에서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