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클럽 리옹이 타일러 모튼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

22세의 모튼은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리그 1 소속 리옹으로의 이적에 열려 있다.

모튼은 유럽의 다른 클럽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과 모튼 모두 완전 이적에 관심이 있다.

그는 올여름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모튼은 대회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리버풀로부터 7월 20일까지의 장기 휴가를 받았다.

그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군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으며, 2023-24 시즌에는 챔피언십 소속 헐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그 전 시즌에는 같은 챔피언십 소속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그를 노린 바이어 레버쿠젠의 관심을 거절한 바 있다. 모튼은 지난 시즌 총 5경기에 출전했으며, 그중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사우스햄튼과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고,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과의 패배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리버풀은 왜 모튼을 떠나보내려 하는가?

이번 여름은 모튼이 리버풀을 떠나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할 적기처럼 보인다.

22세의 모튼에 대한 관심은 지난 여름에도 많았는데, 특히 바이어 레버쿠젠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제안을 보냈지만, 당시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팀의 선수층 유지를 위해 그를 남기길 원했다.

하지만 그 시즌은 모튼에게 있어 좌절스러운 시간이었다. 미드필더진 내 다른 선수들의 폼과 건강 상태가 워낙 좋아 그가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단 5경기에만 나섰다.

모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장에서 항상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했고, 훌륭한 자세를 보여주었지만, 그는 올 초 인터뷰에서 출전하지 못한 시간이 힘들었으며 자신감을 떨어뜨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기술적으로 재능이 뛰어나고, 뛰어난 패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는 정기적인 1군 경기를 통해 발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 이적은 리버풀의 현재 이적 시장 상황과도 부합한다.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단행했으며, 플로리안 비르츠를 포함한 미드필더 영입도 있었다. 따라서 모튼의 완전 이적은 일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93326/2025/07/29/tyler-morton-liverpool-transfer-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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