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스페인 1위…韓 0.3%,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내년 월드컵 우승확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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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12:14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스페인이 2026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측됐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0.3%로 26위에 그쳤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조 추첨(한국시간 6일)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를 통해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고 발표했다.
옵타에 따르면 본선 참가가 확정된 42개국 중 스페인이 17%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고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이 뒤를 이었다.
슈퍼컴퓨터가 우승 1순위로 예측한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기록 중이다. 2023년 3월 스코틀랜드 원정(0-2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 팀인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브라질도 배제하면 안 된다”고 분석했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2.3%)도 다크호스로 꼽았다.
포트2에 배정된 한국은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17위(0.9%)에 올랐고 호주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0.2%,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가 0.1%를 기록했다.
월드컵에 진출할 본선 48개 팀 가운데 6개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개 팀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