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시,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 반응… 맨시티 떠날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가 잭 그릴리시 영입전에 있어 상당한 호재를 맞이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시가 토트넘 측이 이적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런던으로의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GIVEMESPORT 소식통이 전했다.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 감독 앙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부임한 뒤부터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5,5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성과를 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을 앞두고 창의성을 더할 자원을 추가로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때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도 시도했으나 해당 선수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릴리시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토트넘의 타깃 리스트에 올라 있다.

그릴리시, 런던 이적에 호의적… 토트넘은 웨스트햄보다 우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릴리시는 현실적인 오퍼가 도착할 경우 런던행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확보된 자금 덕분에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웨스트햄보다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그릴리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GIVEMESPORT는 토트넘이 그릴리시에 대해 초기 접촉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으며, 공식 오퍼로 관심을 구체화할 경우 영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릴리시, 주급 30만 파운드가 걸림돌… 토트넘이 영입전 선두

잭 그릴리시는 2021년 8월,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아스톤 빌라를 떠나 1억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연이어 영입된 대형 선수들로 인해 그릴리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에 처했다.

GIVEMESPORT 소식통에 따르면, 런던행을 택할 경우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으며, 그릴리시의 에이전트는 향후 몇 주 내에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토트넘이 공식 제안을 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그릴리시 주급이 이적 최대 걸림돌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 있는 다른 구단들 역시 존재하지만, 그의 막대한 주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릴리시는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같은 구단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반면, 토트넘은 보다 여유 있는 예산을 바탕으로 일부 주급을 분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따라서 웨스트햄보다 영입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릴리시에게 에티하드 탈출구를 제공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현재 임대 영입도 유력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에버턴도 관심, 하지만 그릴리시는 런던행 선호

에버턴 역시 현재 그릴리시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릴리시도 이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런던으로의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토트넘은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그릴리시를 프리시즌 복귀 전 방출하는 것이 우선순위였으며, 이로 인해 그가 시장에 나와 있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고, 토트넘은 PSG와의 슈퍼컵 경기 전까지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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