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델라니>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과 관련해 첼시 및 아스톤 빌라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니콜라스 잭슨(첼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와 같은 선수들을 맞교환 대상으로 논의했다.

루벤 아모림이 선수단 재편을 이어가고 있는데, 구단 수뇌부는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거래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재정적 지속가능성 규정(PSR)의 압박을 받고 있어, 선수 맞교환 등 쌍방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동능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6번 자원)와 새 골키퍼 영입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영입 순서는 기회와 선수 판매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첼시는 오랜 기간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트레이드 협상에는 가격 차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다. 

첼시 측은 잭슨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로 평가하면서도, 가르나초에게는 3,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하고 싶지 않아 한다.

한편, 맨유는 선수 가치 책정에 있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르나초와 안토니에 대해서는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의 임대 활약 이후 라리가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골잡이로서 아모림 감독이 안고 있던 핵심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가 협상에 응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는데, 이는 최근 안드레 오나나의 부상 이후 더 커졌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아스날이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며 영입전에서 물러난 베냐민 세슈코도 주시 중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요구하는 8,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상당한 선수 매각 없이는 감당하기 어렵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과 관련해서는 스포르팅의 모르텐 히울만, 바이에른 뮌헨의 주앙 팔리냐, 파우메이라스의 리차르드 리오스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

https://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man-united-alejandro-garnacho-chelsea-aston-villa-watkins-jackson-b2798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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