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페르난지뉴, 선수 은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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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12:46
![IMG_6401.jpeg [ge] 페르난지뉴, 선수 은퇴.](https://www.dobaknara.com/bbs/view_img.php?img=https%3A%2F%2Fimage.fmkorea.com%2Ffiles%2Fattach%2Fnew5%2F20251120%2F9186932311_340354_196e4eeb4628b8fc4ea2803d07a8d78e.jpeg)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사랑받는 선수이자 유럽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페르난지뉴가 선수 생활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이 결정은 수요일 밤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자선 경기 “볼라 프라 프렌치, 히우 보니투 두 이과수”에 참가한 자리에서 확인됐다.
작년에 아틀레치쿠가 강등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그는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나섰고, 40세의 나이에 프로 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제 30분만 뛰어도 지친다. 축구는 더 이상 큰 동기부여를 주지 않는다. 이미 많이 이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이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다.”
3월에 페르난지뉴는 맨체스터 시티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Live after football"에 출연했는데, 그 자리에서 은퇴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끼며 은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밝힌 바 있다.
1월 1일, 페르난지뉴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아틀레치쿠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틀레치쿠와의 계약은 전날 만료되었지만, 아틀레치쿠는 그에게 재계약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는 말을 아끼며 구단에 대한 감사를 강조했다.
“우리는 계약 갱신에 합의하지 않았고, 그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아틀레치쿠, 특히 팬들에게 제 감사와 존경, 그리고 애정을 결코 숨기지 않았습니다. 아틀레치쿠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저도 앞으로 나아가며, 양측 모두에 대한 존경심은 계속될 것입니다.”
아틀레치쿠 외에도 그는 맨체스터 시티, 샤흐타르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과 2018년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주요 우승 기록으로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6회, UEFA컵 1회, 프리미어리그 5회, 리그컵 6회, FA컵 1회, 커뮤니티실드 2회, 코파 아메리카 1회 우승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