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그린우드, 케발, 토뱅 이강인은 이들 모두를 압도하고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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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공격진의 많은 부상자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SG는, 이제 교체 선수들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멈추지 않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이 있으며, 그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리그 1 무대에서 받고 있다.
PSG의 많은 부상자들은 벤치에 자주 머물던 몇몇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그동안 교체 명단에 머물렀던 선수들 중 자이르 에메리는 분명히 출전 시간과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덕분에 파리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때의 수준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잊혀진 선수’였던 이강인역시 교체로 들어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 한국 선수는 여러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특히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파리가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그 1에서도 그의 왼발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그는 경기당 가장 많은 찬스와 슈팅, 그리고 골에 관여한 선수로 꼽힌다.
90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강인은 경기당 평균 5.62개의 공격 기회 혹은 득점에 관여하고 있는 셈이다.
그의 왼발은 언제나 상대에게 위협적이며, 막강한 공격 기여 덕분에 팀 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은 이처럼 PSG의 주요 선수들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 비티냐뿐만 아니라, 리그 1의 핵심 선수들인 메이슨 그린우드(4.91), 일란 케발(4.73), 플로리앙 토뱅(4.14) 같은 이들보다도 앞서고 있다.
이는 지난 2년간 다소 부진했던 시간을 딛고 일어난 이 한국 선수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사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여름, 어느 클럽이 5천만 유로를 제시한다면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향도 있었다.
물론 그런 제안은 오지 않았지만, 이제 그는 과거 마요르카 시절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적료를 정당화하고 있으며, 공격 자원이 부족한 PSG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과 뛰어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