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미들즈브러 감독 롭 에드워즈 영입 공식 접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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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By 존 퍼시
울버햄튼은 롭 에드워즈가 클럽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점이, 그가 미들즈브러를 떠나 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울버햄튼은 오늘 미들즈브러에 공식적으로 롭 에드워즈 감독 영입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새 감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지난 일요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에드워즈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하고 협상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챔피언십에서 팀을 3위로 이끌고 있는 에드워즈를 미들즈브러는 잃고 싶어 하지 않지만, 울버햄튼은 페레이라의 후임으로 그를 정식으로 영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울버햄튼의 전 선수이자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를 지낸 에드워즈는 구단 수뇌부, 특히 제프 시 회장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들은 에드워즈가 클럽과 맺어온 긴 인연이, 그가 미들즈브러를 떠나 며칠 내에 울버햄튼으로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열쇠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과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오닐은 조건에 합의한 뒤인 월요일 자진해서 협상에서 물러났고, 그 이후에도 에드워즈는 계속해서 우선순위 명단의 상단에 있었다.
에드워즈는 화요일 레스터 시티와의 1-1 무승부 이후 울버햄튼 부임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상황은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똑같아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관련 소식은 전부 아내와 딸이 전해주는 정도입니다. 저는 직접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 제 관심은 오직 미들즈브러에서의 제 일에 있습니다. 그게 전부예요. 지난 며칠 동안 우리가 보여준 결과에 정말 만족합니다. 모두에게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주 좋았어요. 제 머릿속이 오직 이 일에만 집중돼 있다는 걸 분명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울버햄튼은 이번 주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며, 제임스 콜린스와 리처드 워커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