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하만: 세슈코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며 매시즌 2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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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디디 하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가 한 시즌에 최대 25골까지 넣을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한다.
게리 네빌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세슈코의 올드 트래퍼드 적응을 의문시했지만, 하만은 인터뷰에서 세슈코에게는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게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츠부르크 사람들은 그가 16, 17살에 클럽에 왔을 때, 엘링 홀란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잠재력 면에서 그는 매 시즌 20, 2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2세의 세슈코는 아직 완전히 득점 감각을 되찾지 못했다. 그는 브렌트퍼드전에서 첫 골을 넣기 전까지 6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이후 선덜랜드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리버풀, 브라이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다시 골 침묵에 빠졌다.
하만이 언급했듯 세슈코는 홀란과 비슷한 경로를 밟아왔다.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독일 무대에 진출한 뒤 잉글랜드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홀란은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자마자 리그를 폭격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세슈코가 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 기대하는 건 무리지만, 유나이티드가 7천만 파운드 이상을 들여 영입한 만큼 팬들은 11경기 2골보다는 더 큰 활약을 기대했을 것이다. 앞으로 몇 년 안에 하만의 예언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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