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콜 파머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하여 이달 말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파머는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파머 없이 치른 9경기에서 7승을 거두었으며, 파머는 재활의 일환으로 수술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마레스카 감독은 꾸준히 팀에 대한 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파머는 올 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단 한 번 출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3-1로 패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1월 25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전에 파머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마레스카 감독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콜의 복귀 계획과 일정을 짜고 검토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아직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레스카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나는 콜이 내일이라도 당장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가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콜과 함께일 때 더 나은 팀이라는 것을 여러 번 말했다. 불행히도 그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우리는 조속히 그가 돌아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레스카 감독은 브누아 바디아실이 지난달 리버풀전에서 입은 근육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12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그는 이제 11월 22일 번리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페드루 네투는 '경미한 문제'로 인해 내일 있을 카라바흐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며, 리암 델랍은 토트넘과의 1-0 승리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 이후 다시 출전이 가능하다.

이는 그가 여름에 입스위치 타운에서 합류한 후 클럽에서의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될 것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델랍에 대해 "리암이 돌아왔다"며,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며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옵션이다. 시즌이 끝날 무렵 우리는 리암의 득점력뿐만 아니라, 압박이 필요할 때 보여주는 오프더볼 움직임과 강도 높은 플레이에 매우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76558/2025/11/04/chelsea-cole-palmer-injur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