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이삭, 레알 마드리드전 결장에 맨시티 원정도 불투명...커티스 존스는 훈련 복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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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알렉산데르 이삭이 화요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이삭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세 경기에 결장했으며,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알리송 골키퍼와 라이트백 제레미 프림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세 선수 모두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히며, "제레미와 알리송은 일요일 경기에도 결장할 것이다. 알렉스의 경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일요일 경기 선발 출전은 절대 아니지만, 교체 명단에는 포함될 수도 있다. 아직 팀 훈련에는 복귀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면 커티스 존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며 희소식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토요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킨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지 결정해야 한다.
만약 변화를 준다면, 플로리안 비르츠가 가장 유력한 선발 복귀 후보다. 비르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네 경기 중 한 경기만 선발 출전했지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세 경기에는 모두 선발로 나서며 유럽 대항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롯 감독은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우리는 7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여러 번 소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르츠는 매우 훌륭한 리그에서 왔지만, 프리미어리그가 모든 경기에서 조금 더 강도가 높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슬롯 감독은 "그는 이미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본인이나 동료의 마무리 부족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는 기대했던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팀을 위해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골도 터뜨릴 것이다. 22세의 선수가 다른 리그에 와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여기 앉아있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어쩌면 이는 플로리안보다 더 오래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