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마레스카: "델랍, 울브스전 퇴장 후 첼시 선수단에 사과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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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0:57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퇴장 이후 자신과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델랍은 첼시가 4-3으로 승리한 수요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경고 2장을 받아 퇴장당했다.
이는 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한 뒤 치른 첫 복귀전이었지만, 몰리뉴에서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토요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징계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후 델랍의 퇴장 방식이 "당혹스러웠다"며 격노한 바 있다.
금요일, 델랍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는지 묻는 말에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라커룸에서 바로 사과했다. 그는 모든 팀 동료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마레스카 감독은 "리암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도 안다. 그걸로 끝이다. 더 이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울브스전이 끝난 후, 마레스카 감독은 델랍이 이기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비판하며, 그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동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와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자신의 발언 의도를 명확히 했다. 그는 "아마도 내가 잉글랜드 출신이 아니라서 이탈리아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 가끔 뉘앙스가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며, "리암은 경기장 안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상대 중앙 수비수와의 싸움에 더 집중한다. 이것이 내가 경기 후 말하려던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첼시는 주중 경기에 휴식을 취했던 주앙 페드루가 토트넘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66023/2025/10/31/chelsea-enzo-maresca-liam-de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