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파리 FC, 은골로 캉테 영입을 꿈꾸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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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0:54
34세의 은골로 캉테는 경기장 위에서 모든 것을 거머쥐었다.
레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첼시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까지, 64번의 국가대표 경력을 자랑하는 이 미드필더는 전성기가 지났다고 해도 전 세계 어떤 축구 감독도 감탄하게 할 선수다.
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매력에 굴복한 파리 출신의 캉테는 모든 대회 89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드필드에서 늘 그렇듯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캉테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은골로 캉테는 아직 사우디 클럽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는 파리에게 절호의 기회다.
2018년 월드컵 우승자, 리그앙에 합류 할까?
2018년 월드컵 우승자를 오랫동안 갈망해 온 PSG가 아니라, 그들의 이웃인 파리 FC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 리그 앙으로 승격한 이 클럽은 현재 아르노 가문 소유이며, 높은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중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1부 리그 팀을 구성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미 지난여름 모지스 사이먼, 노아 상귀, 오타비우, 윌렘 죄벨스, 아마리 트라오레 등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 FC는 현재 리그 앙 12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 플레이오프 1위 자리인 로리앙보다 단 2점 앞서 있다.
하지만 은골로 캉테와 같은 기량과 놀라운 경력, 그리고 귀중한 경험을 갖춘 선수가 합류한다면, 파리 FC는 프랑스 축구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는 10월 1일 PSG의 신임 스포츠 디렉터 마르코 네페의 의도이기도 하다.
그는 이미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을 준비 중이며, 특히 최고 수준의 9번 선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겨울이든 내년 여름이든, 은골로 캉테는 2018년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8명의 선수(올리비에 지루, 플로리앙 토뱅, 벵자맹 파바르, 우스망 뎀벨레, 뤼카 에르난데스, 코랑탱 톨리소, 지브릴 시디베, 폴 포그바)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까?
앞으로 몇 주 안에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여러 사우디 클럽들도 캉테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