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튀르키예 축구 협회, 심판 149명 자격 정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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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0:48
튀르키예 축구계에서 불법 스포츠 베팅으로 수많은 심판이 정지 처분을 받아 파장이 일고 있다.
튀르키예 축구 협회가 금요일에 발표한 바와 같이, 징계위원회는 149명의 심판에 대해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3명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자격 정지 기간은 8개월에서 12개월까지다.
협회장 이브라힘 하지오스마노을루는 이미 더 가혹한 처벌을 시사했다. "심판은 명예로운 직업이다. 이 명예를 더럽히는 사람은 다시는 튀르키예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TFF는 심판들이 베팅을 했다고 비난하지만, 협회는 현재 처벌받은 심판들이 자신이 주관한 경기에도 베팅을 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571명의 심판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조사 결과, 그중 371명이 베팅 사이트에 계정을 가지고 있었고 152명이 실제로 베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판 중 22명(주심 7명, 부심 15명)은 1부리그 심판이다.
총 10명의 심판이 각각 1만 건 이상의 베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42명은 1,000경기 이상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조치와 함께 이스탄불 검찰청도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