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감독 비난 문구를 면전에서 읽어준 기자
관리자
0
284 -
11.01 10:45
스카이 기자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사이의 흥미로운 인터뷰 상황!
잔드로 바그너 감독이 이끄는 FC 아우크스부르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홈에서 패배하며 일주일 만에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15위에 머물러 있지만, 라이벌인 마인츠와 하이덴하임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가 하락할 수 있다.
경기 후, 바그너는 넬레 오치크 기자와 토마스 히츨스페르거와 함께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를 했다.
기자는 바그너에게 전반전 동안 팬들이 펼쳤던 감독 비난 배너에 대해 물었다.
오치크 : 하지만 전반전에 당신 한테 불리한 현수막이 있었다. 내가 그 문구를 읽어 줄 수도 있어.
바그너 : 처음에는 경기장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보지 못했다.
오치크는 이어서 모든 현수막을 하나하나 큰 소리로 읽었다. "클럽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다." "말은 거창한데 행동은 없다. 언제까지 기다릴 건가?" "이미지 변신 완료 : 회색 쥐에서 타킷으로.", "개인숭배와 마케팅 광신. 이런 것들은 우리의 가치가 아니다."
바그너 :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당신이 그것을 훌륭하게 큰 소리로 읽었다는 것이다."
바그너는 오치크 기자가 말을 이어가기 전에 "물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팬들이 불만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라고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