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살리바가 자신이 아스날에서 센터백 파트너로 뛰고 있는 가브리엘을 따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스날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3-2 승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살리바는 이렇게 말했다.

아스날은 이미 이번 여름 가브리엘과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선 은와네리와의 장기 계약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살리바와 부카요 사카는 각각 2027년에 계약이 만료되며, 두 선수 모두 재계약 리스트 상에 있다.

아스날이 사카와 살리바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킨다면, 이는 강력한 여름 이적시장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새로운 단장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미 빅토르 요케레스를 포함해 6명의 1군 선수를 영입했다.

가브리엘은 올해 초 아스날과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살리바는 이러한 보강이 아스날을 ‘우승 후보’에서 ‘챔피언’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매 시즌은 다릅니다. 지난 3시즌에서 배워야 하죠. 물론, 다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첫 경기부터 전력을 다할 겁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그들이 우리에게 리그 우승을 안겨주길 바랍니다.”

요케레스는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아스날 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포르팅 CP를 상대로 경기한 살리바에게 요케레스는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상대하기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를 상대할 땐 집중해야 하죠. 하지만 이제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되었고, 우리를 위해 골을 넣어줄 테니 좋은 일이죠. 물론, 그가 우리 팀에 온 게 정말 기쁩니다. 그는 분명 우리를 도와 경기를 이기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겁니다.”

이번 뉴캐슬전에서는 15세 유망주 말리리 살몬과 맥스 다우먼이 모두 출전했다. 결승골의 페널티킥은 다우먼의 돌파로 만들어졌으며, 살리바는 이 10대 선수들을 칭찬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합니다. 그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너무 큰 압박을 줘선 안 되지만, 15세의 나이에 저런 플레이를 한다니…저도 15살 때는 1군이 아닌 U-17팀에서 뛰고 있었어요. 정말 좋은 일이죠!"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물론, 그들은 정말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고, 가능한 한 빨리 우리 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스날은 7월 31일(목) 카이 테이크오버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화요일 홍콩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519642/2025/07/28/arsenal-william-saliba-contract-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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