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의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 영입을 추진 중이다.

뉴캐슬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제출한 상태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만약 임대가 성사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다.

양 구단 간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영입을 추진해왔으며, 장기적 타깃으로 삼았던 제임스 트래포드를 놓칠 상황이다. 트래포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디 애슬레틱은 보도한 바 있다.

뉴캐슬은 지난해 여름에도 트래포드 영입을 시도했으며, 클럽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5월 말에도 영입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시티 측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시티의 계획이 바뀌었고, 펩 과르디올라의 팀은 뉴캐슬과 동일한 2,700만 파운드의 제안을 제시했으며, 트래포드는 이에 동의해 2023년 6월에 떠났던 친정팀과 5년 계약(옵션으로 1년 연장 가능)을 체결했다.

현재 27세인 램스데일은 지난 여름 아스날에서 사우스햄튼으로 2,5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본머스에서 뉴캐슬의 현 감독 에디 하우와 함께 3년간 함께한 경험이 있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했고, 세 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됐고,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강등 경험이 되었다.

그는 앞서 아스날에서 3시즌을 보내며, 2022-23 시즌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다음 시즌 다비드 라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는 닉 포프이며, 마르틴 두브라브카,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 존 러디, 마크 길레스피 등도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516925/2025/07/28/aaron-ramsdale-newcastle-southampton-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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