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디 애슬레틱] 맨유 후벵 아모림 감독, "랫클리프 구단주의 지지, 매일 느끼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자신에게 3년의 시간을 약속한 이후 "매일" 그의 지지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오마르 베라다 최고 경영자(CEO)와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 역시 "항상" 지지를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지 12개월이 다 되어가는 아모림 감독은 축구계가 예측 불가능한 산업이며, 결과가 구단 수뇌부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앞서 랫클리프 경은 '더 타임스'의 비즈니스 팟캐스트를 통해 "후벵 감독은 3년에 걸쳐 자신이 훌륭한 감독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후벵 아모림:
"랫클리프 경은 항상, 때로는 경기가 끝난 후 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표명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축구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이며, 구단주라 할지라도 축구의 다음 날을 통제할 수는 없다.”
"그 점을 알고 있지만,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정말 좋다. 또한 주변의 소음 때문에라도 오마르와 제이슨이 항상 지지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힘이 된다.”
수뇌부의 지지에 대해
"우선, 단지 사람들이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직접 느낄 수 있다. 매일 느끼고 있으며, 때로는 내가 팀과 나 자신에게 가하는 압박이 그들의 압박보다 훨씬 더 크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작년에도 그렇게 말했다. 물론 다시 한번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이는 팬들이 리더십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클럽 내에서 그런 느낌을 원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다. 지지를 느끼는 것은 좋지만, 우리는 축구에서, 특히 빅클럽에서는 매주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랫클리프 경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3년 후에 아모림 감독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일요일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된다. 그러나 맨유는 2016년 1월 이후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지난 1월 리버풀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해리 매과이어가 추가 시간에 결정적인 승리 기회를 놓쳤다.
후벵 아모림:
"우리가 경기를 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록 무승부였지만 경기 막판에는 정말 화가 났다. 왜냐하면 그날 우리는 어떤 상대를 만나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리버풀전이 우리 클럽에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항상 수많은 우승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도 안다. 팬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경기다. 우리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양쪽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더 잘해야 한다.”
아모림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여전히 결장하며,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브라질 대표팀의 한국 및 일본 평가전 여파로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의 로테이션 가능성을 시사했다.
후벵 아모림:
"리차는 복귀에 가까워졌지만, 거의 팀 훈련에 합류하는 단계다. 마즈라위는 잘 모르겠다. 나머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일부 선수들은 일본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래서 더 많은 시간을 주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디오구(달로)는 지난 경기에 뛰지 않고 이곳에 있었다. 브루노(페르난데스)는 62분을 뛰었고, 우리는 그에게 하루 더 휴식을 줬다. 모든 선수가 준비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은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25950/2025/10/17/ruben-amorim-jim-ratcliffe-man-u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