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스포르트1] 안첼로티의 브라질, 역사적 패배를 당하다

그들은 역사를 쓸 준비가 되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안 된다! 스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와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브라질이 역사적인 패배를 당했다.
2026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이탈리아 출신 감독은 일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스타 선수들로 가득 찬 그의 팀이 도쿄에서 패배하면서 브라질은 14경기 만에 일본을 상대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주장 카세미루와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필두로 엔리케(26분)와 마르티넬리(32분)의 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미나미노 타쿠미(52위), 나카무라 케이토(62위), 우에다 아야세(71위)의 득점이 "사무라이 블루"에게 유리하게 흐름을 바꿨다.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등 주전 선수들이 빠진 일본 대표팀에서는 마인츠의 사노 가이슈와 프랑크푸르트의 도안 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글라드바흐의 슈토 마치노가 교체 투입되었다.
안첼로티의 두 번째 패배
브라질은 서울에서 한국을 5-0으로 완파한 후 자신감에 넘쳐 도쿄에 도착했다.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물론 외국에서 태어난 감독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인생에는 항상 처음이라는 게 있다." 라고 말했다. 66세인 그는 티테 감독이 2022년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한 뒤 사임한 이후 브라질의 네 번째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볼리비아에서 열린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1-0으로 패한 데 이어 두 번째 패배였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이미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https://www.sport1.de/news/fussball/wm/2025/10/historische-niederlage-brasilien-verspielt-20-fuhr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