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골키퍼 알피 둘리(Alfie Dooley)는 AXA 트레이닝 센터에 입성했음을 밝혔다.

이 15살 소년은 커크비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리버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티즌에게 전하는 작별 인사도 별도로 게재했다.

'모든 좋은 일에는 끝이 있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시티에서 9년을 보낸 저의 여정은 아쉽게도 끝났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모든 동료들의 미래에 행운을 빕니다'

둘리는 6살에 시티 아카데미에 입단해서 여러 아카데미 단계를 밟았다. U14에서는 주장이었고, U15 때는 EFL 아카데미 컵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찬사를 받았다.

182cm 신장을 가진 그는 성장 상황에 따라 롭 페이지스가 지도하는 U21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가 특별한 재능이 아니었다면 리버풀은 그를 시티의 품에서 빼오지 않았을 것이다.

https://www.daveockop.com/transfer-news/liverpool-officially-sign-manchester-city-goalkee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