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어깨 수술 후 10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22세 선수는 수요일 런던에서 해당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디 애슬래틱은 지난 5월, 벨링엄이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는 약 10주에서 12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벨링엄은 2023년 11월, 마드리드의 라리가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4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이후 이 부상을 관리하며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꾸준히 출전해 왔으며, 때때로 어깨에 테이핑을 하고 뛰기도 했다.

벨링엄은 클럽 월드컵에서 마드리드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소속팀은 파리 생제르맹에게 4-0으로 패한 준결승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처럼 4강에 진출하면서 그의 수술 일정은 7월 중순까지 미뤄지게 되었다.

마드리드는 2025-26 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8월 19일 오사수나와 맞붙을 예정이다. 클럽 측은 클럽 월드컵 후반부 일정 참여를 이유로 이 경기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라리가 측은 이를 거절했다. 마드리드는 8월과 9월 동안 총 7경기의 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 중에는 9월 2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9월에 안도라, 세르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며, 10월 9일에는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벨링엄은 올해 초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두 차례의 대표팀 소집 명단에 모두 포함되었다.

벨링엄은 2023년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1억 300만 유로에 이적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경기에 출전해 38골 28도움을 기록 중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84232/2025/07/15/jude-bellingham-shoulder-surgery-october-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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