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야후 스포츠] 메시, 리버풀의 은구모하를 자신을 이을 차세대 축구 스타 중 한명으로 지정

![[야후 스포츠] 메시, 리버풀의 은구모하를 자신을 이을 차세대 축구 스타 중 한명으로 지정](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12/9021405795_340354_67954a0e8ae3414ffeda5ceeec9b6647.jpg)
아디다스가 리오넬 메시와 손잡고 공개한 새로운 캠페인 영상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메시는 재능 있는 젊은 축구 선수들의 얼굴이 인쇄된 맞춤형 카드를 손에 쥐고 셔플하며, 마지막에 ‘퍼펙트 텐(The Perfect Ten)’이라 불리는 10명의 유망주를 공개한다.
영상은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완벽한 패는 셔플에서 시작된다. 몇 가지 트릭이 필요하다. 손재주, 집중력, 그리고 계산된 선택. 우연에 맡겨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마에스트로는 상대를 접게 만드는 ‘페어’를 고른다. 다이아몬드 플레이, 에이스로 가득한 패, 완벽한 텐. 그렇게 미래의 축구를 고른다.”
이 ‘퍼펙트 텐’ 명단에는 리버풀의 유망주 리오 은구모하(Rio Ngumoha)가 이름을 올렸다. 함께 선정된 선수들은 켄드리 파에스(Kendry Páez), 로드리고 모라(Rodrigo Mora), 미카 고츠(Mika Godts), 니코 파즈(Nico Paz), 카데르 메이테(Kader Meïté), 안드레이 산투스(Andrey Santos), 브라얀 그루다(Brajan Gruda), 릴리 요하네스(Lily Yohannes), 클라라 세라호르디(Clara Serrajordi) 등 총 10명이다.
광고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이지만,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가 직접 ‘차세대 재능’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은구모하는 이번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는 산투스와 단 두 명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곧 메시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를 상징할 인물로 은구모하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유스 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물론 메시가 직접적으로 “은구모하가 나의 후계자”라고 언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영상은 자연스럽게 축구 팬들로 하여금 그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메시는 평소 아무 선수에게나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그의 ‘인정’을 받은 은구모하에게 이번 캠페인은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리버풀 팬들에게도 희소식이다. 메시의 ‘퍼펙트 텐’에 포함된 은구모하는,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미래의 축구를 이끌 잠재적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