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BV] 카펠로 : 호나우두는 매일 밤 파티에 갔고 체중이 94 킬로인데도 살 빼고 싶어하지 않았던 미친 놈이었다.…

"매일 밤 마다 파티를 즐겼던 미친 선수"
카펠로는 호나우두에 대해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천재성, 득점력, 광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그 미소까지.
호나우두는 최고였으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 뿐만 아니라, 인테르, 바르셀로나,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명문 구단들의 유니폼을 입으며 전 세계를 열광 시켰다.
하지만 이 공격수의 모든 것이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부상 문제와 경기장 밖에서 그가 하는 몇몇 행동들은 커리어 동안 계속 꼬리표 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호나우두와 함께 한 경험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 최근 털어놓은 사람은 이탈리아의 레전드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 였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에서 호나우두를 지도한 바가 있었다.
최근 행사에 참석한 카펠로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호나우두는 내가 지도해 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이였다. 하지만 그는 매일 밤 파티를 즐기는 것을 정말 좋아했던 녀석 이었다. 말 그대로 미친 놈이었지. 몸무게가 94kg이나 나갔지만 살을 빼고 싶어하지를 않았다"
"어느 시점이 되자, 나는 구단 회장에게 가서 말했다"
"이젠 그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는 더 나아질 희망이 없어요"
"그렇게 결국 그를 내보내게 되었지.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 그는 여전히 내가 지도한 선수들 중 단연코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