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aper-피터 홀][단독] 아모림 경질 전 자진 사퇴설…맨유, 대체 감독은 없고 래트클리프는 신뢰·말라시아 복귀

후벵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쏟아지는
엄청난 관심과, 패배 때마다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브렌트포드에 참담한 패배를 당하면서
아모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33경기를 지휘한 감독 중
여섯 번째로 낮은 승점 기록을 가진 지도자가 되고 말았다.
이번 주말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아모림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미 많은 팬들이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i Paper가 전해 들은 바에 따르면
공동 구단주 이네오스는 포르투갈 출신 아모림 감독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있으며
짐 래트클리프 경은 “한 시즌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한다”는 입장이다.
경질당하기 전 스스로 물러날 수도
다른 소식통들은 아모림이 밀려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내부 관계자 한 명은
“아모림은 자신의 장기적인 명성을 지키기 위해
곧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기기 전에
‘스스로 걸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첼시전 승리 직후 치른 브렌트포드전 패배는 충격적이었는데
경기력 자체가 크게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네오스는 아모림이 이번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구단은 선수 영입, 시설 업그레이드, 코칭 스태프 문제 등
모든 의사결정에서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려고 한다.
대체 감독? "없다"
구단 소식통은 격렬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아모림의 대체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과거 에릭 텐 하흐 감독 재임 시절에는
후임을 물색하기 위해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한다.
내부에서는 여전히 아모림이 반등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짐 래트클리프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 관련 보도는 계속 나올 것이다.
하지만 구단 측은 아모림 후임으로
사우스게이트와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만약 성적이 개선되지 않아 아모림이 떠난다면
이네오스는 시즌 말까지 임시 감독 체제를 검토할 수도 있다.
지난해 여름 미들즈브러 감독직에서 물러난
마이클 캐릭이 잠재적인 옵션으로 언급된다.
폭탄조 말라시아, 1군 합류
한편 이번 주 훈련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지 못하고 남은
‘폭탄조’ 멤버 중 유일한 선수 타이럴 말라시아가 합류했다.
26세의 말라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스페인의 엘체,
터키의 에위프스포르 이적이 거의 성사될 뻔했으나 불발됐다.
그는 당초 코치진과 따로 훈련하거나 U-21팀과 함께했지만
이번 주 아모림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 다시 1군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 구단은 말라시아의 1군 복귀는 원래 예정된 절차였으며
최근 부진이나 부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https://inews.co.uk/sport/football/man-utd-fear-amorim-will-resign-394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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