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펩 과르디올라: “도쿠는 못막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를 상대로 한 5-1 대승 경기에서 또 다시 주연급 활약을 펄친 제레미 도쿠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도쿠는 눈부신 9월을 보내고 있으며, 번리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도 두 골에 직접적인 관여를 했다. 또한 환상적인 단독 돌파에 이은 득점도 거의 성공시킬 뻔 했지만 마르틴 두브라프카의 선방에 막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말했다. “저는 파이널 써드에 있는 윙어들에게 1:1 돌파를 요구합니다.”
“제레미의 파이널 써드에서의 판단 능력은 과거에 비해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향상되었다고 느껴져요.”
“어시스트, 골, 공간을 보는 능력까지. 제레미는 내려앉은 수비를 하는 팀들에게 엄청난 위협입니다. 정말 중요한 선수인거죠.”
“전환이 더 빠른 경기에서는 약간 고전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박스 안에 있을 때 정말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제레미가 공을 받자, 상대 수비 두세 명이 따라붙었습니다.”
“제레미에게 상대는 두 세 명을 보내죠. 박스안에서의 일대일 상황에선 막을 수 없으니까요.”
“5야드나 10야드 거리에서는 그 어떤 윙어도 제레미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갈 수 있죠. 이는 주변에 다른 선수가 크로스를 올릴 자유로운 공간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 골이 바로 그 예시입니다. 요슈코가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으니까요.”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60분이 막 지났을 때 팀의 리드를 되찾는 결정적인 골을 기록한 마테우스 누네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네스는 이후 두 번째 자책골을 기록한 막심 에스테브에게 향하는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였다.
펩 감독은 “우린 누네스의 피지컬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우린 누네스의 용기와 속도, 그리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요슈코, 누네스, 그리고 후사노프가 있다면 우린 수비로 복귀할 수 있는 엄청난 기동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번리는 롱볼과 세컨볼 위주로 플레이했는데, 전환 상환에서 누네스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누네스의 본포지션은 미드필더이기에 좋은 패스를 하고 좋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는 누네스가 계속해서 시도하도록 격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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