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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전반전 결승골이 버밍엄 시티가 세인트 앤드류스 @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챔피언십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훌륭한 기술로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습니다. 전 레스터 윙어 데마라이 그레이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후 옥스포드의 오른쪽 풀백 히데 테르 아베스트를 제치고 달려오는 백승호에게 공을 연결해 주면서 돌파구가 마련되었습니다. 백승호는 침착하게 제이미 커밍을 제치고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전 45분 동안 쿄고 후루하시는 두 번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버밍엄 골키퍼 라이언 올솝은 경기 중반 캐머런 브래너건의 중거리 드라이브 슈팅을 훌륭하게 막아냈습니다.

 

옥스퍼드는 후반전에 더 활기차게 나섰지만 문전 앞에서 마무리 부족으로 인해 결국 패배하고 말았고 이번 시즌 3전 3패를 기록했습니다.

 

버밍엄 시티의 감독 크리스 데이비스는 BBC 라디오 WM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강력한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우리에게 아주 좋은 결과였죠. 무실점에 큰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력 면에서도 다시 한번 매우 고무적입니다.

 

"저희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하고 조직력 있는 팀과 굳건한 수비진을 상대로 이 경기에서 3~4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대로였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집중해야 했던 것 같아요.

 

"홈에서 사람들은 우리가 옥스포드를 이겨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모든 팀들의 경기를 보고 그들을 이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강하고 규율이 엄격한지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정에 집중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선수를 평가할 기회가 닫힌 후 표시되는 평점은 BBC Sport 사용자가 제출한 모든 점수의 평균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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