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 아르테타 : “사카는 꽤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외데고르는 스캔이 필요해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5-0 승리에서 각각 어깨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데고르는 아스날에서의 200번째 출전 경기였는데, 전반전에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은 지 약 10분 후 완예리와 교체됐습니다. 반면 사카는 경기장 안에서 구단 물리치료사와 이야기를 나눈 직후 곧바로 교체됐으며,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는 무릎 부상으로 추가 검사가 필요한 카이 하베르츠를 아스날이 잃은 데 이어 발생한 일입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르틴은 착지하는 순간 어깨에 뭔가를 느꼈습니다. 내일 스캔을 해서 더 정확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부카요는 볼을 몰고 가다가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면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이전 부상과는 같은 부위가 아닙니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카이, 마르틴, 부카요를 모두 잃었으니, 이 리그에서 우리가 원하는 수준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잘 대비되어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경기 후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카가 교체로 나와야 했다는 건, 분명히 꽤 심각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시즌 사카는 12월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3개월 이상 결장한 바 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요일 사카의 부상 상황에 대응해, 최근 아스날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투입하고, 노니 마두에케를 왼쪽에서 오른쪽 윙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외데고르와 사카는 아스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두 명이지만, 그들을 대체하면서 다른 선수를 생소한 포지션에 세우지 않아도 되는 선택지를 갖는 것은 아르테타가 항상 누려온 사치는 아니었습니다.
스쿼드 옵션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필요한 겁니다. 작은 스쿼드로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을 10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리그의 다른 상위권 팀들 중 그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팀은 없는데, 우리라고 왜 달라야 할까요?”
“그들은 여전히 우리보다 더 큰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경쟁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 정도 규모의 선수단은 필요합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두 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8월 31일 일요일, 리버풀 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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