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은 토요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긴 모습을 지켜봤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토요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무득점 무승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가 우려 지점이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맨유는 화요일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지만, 이날 프리시즌 첫 경기는 숙명의 라이벌과의 경기로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특별히 즐길 만한 요소는 많지 않았다.

맨유의 이번 여름 영입생인 마테우스 쿠냐와 디에고 레온은 모두 전반전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다음 달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여전히 더 많은 고퀄리티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중원 스피드 부족' 문제를 솔직하게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건 프리시즌 경기였어요. 우리 진영 간 간격이 때때로 너무 벌어졌죠. 중원에서의 스피드 부족이 특히 두드러졌고, 그래서 볼을 따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어요.”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전반전에 중원을 구성했고, 그 앞에 듀얼 넘버10 역할로 쿠냐와 토비 콜리어가 배치됐다. 이후 콜리어와 아마드가 포지션을 바꾸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가 중원 듀오로 나섰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와의 협상 끝에 브라이언 음부모 이적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이제 새로운 넘버9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부모는 이번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리즈전 이후 맨유의 미드필드를 지목했다

하지만 아모림의 발언은, 그동안 공격 보강에 집중했던 맨유가 이제 미드필드 보강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도 있다는 암시로도 해석된다.

쿠냐와 음부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들이며, 아모림은 맨유에서의 첫 출전 경기에서 보여준 쿠냐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브라이언 음부모는 맨유의 세 번째 여름 영입생이 될 예정이다

아모림은 이렇게 말했다. “마테우스 쿠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걸 잘 보여줬어요. 그는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을 때, 상대 방향으로 굉장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죠."

“지난 시즌에도 다른 팀에서 그런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같은 걸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 브루노와의 호흡은 부족하지만, 좋은 연결고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ruben-amorim-man-utd-transfers-3558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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