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시티와 제임스 맥아티 이적에 합의하며 총액 3,000만 파운드 규모의 패키지 딜을 성사시켰다.

22세 미드필더 맥아티의 이적 계약에는 매각 시 이익 분배 조항과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지난 8월 11일 포레스트가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맥아티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맨시티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맥아티는 잉글랜드와 독일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도 그 중 하나였다.

포레스트는 맥아티가 8번과 10번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영입은 다닐루의 보타포구 이적,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렉섬 이적 등으로 공백이 생긴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

맥아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그는 10년 이상 맨시티에서 성장했으며, 유소년 시절 구단에 합류해 2021년 9월 카라바오컵 위컴 원더러스전(6-1 승)에서 교체로 데뷔했다.

2022-23시즌에는 챔피언십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2023-24시즌에도 같은 팀에서 뛰며 공식전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로 복귀한 그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첫 대회 득점을 올렸다. 시즌 전체적으로 3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1군 무대에 자리잡았다.

한편,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주 일요일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돌입한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컨퍼런스리그 강등 불복 항소를 기각하면서 확정됐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546868/2025/08/14/nottingham-forest-james-mcatee-agree-deal-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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