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화사-박정민보다 더 실감 나는 연기 …이다현-강성현 감독의 '굿 굿바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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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18:11
'굿 굿바이'가 흘러 나오자 자연스럽게 이다현은 벤치로 향했고, 강성형 감독은 무심한 표정으로 코트로 향했다.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이다현과 강성현 감독의 세리머니가 큰 주목을 받았다.
흥국생명 이다현과 현대건설 강성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현대건설에서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다현이 FA자격으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화사와 박정민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장안의 화제였다. 화사는 신나게 춤을 췄지만 예 연인인 박정민은 무심하게 손을 툭툭 날리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코트에서도 이다현은 강성형 감독에게 다가갔고 강 감독도 무심한 표정으로 일어나 박정민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중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한참동안 웃었고, 관중들도 가장 많은 성원과 박수를 보낸 한 장면이다.
남다른 끼로 올스타전에서 항상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다현은 "시상식에서 보고 나도 저걸 해야겟다는 생각을 했다. 김다인 언니를 통해 연락을 드렸다. 처음에는 절대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결구 해주셨다. 이적 스토리를 표현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워낙 좋은 사이라 가능한 세리머니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스타전에서 한국전력 베논은 역대 최고 타이인 시속 123km 강서브로 스파이크 킹을 차지했고,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임명옥이 최고 리베로로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화재 김우진이 현대건설 양효진이 남자부와 여자부 MVP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