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역사를 바꿔버린 뇌절팀에 대해 알아보자 1편

'포뮬러 1'
일명 F1은 간단히 말하면 규정 내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드는 대회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완벽한 규정은 없듯이 F1 규정에도 여러 허점이 있고
그 허점을 파고 들어서 차를 만드는 놈들도 있을 터
예로 들어 최초의 리어 윙을 사용해 다운포스를 만들어낸 차량인 로터스 49가 나오고
1977~78년에 등장한 로터스 78은 최초로 벤츄리 터널(플로어 터널)을 만들어 다운포스를 만들어낸 차이며
(로터스 78의 벤츄리 터널은 2022년 규정에서 부활했으나 2026년 규정에서 다시 관짝행)
당연히 이러한 허점을 노려서 만들면 당연히 F1을 주관하는 단체인 FIA는 머리가 아파지는데
이러한 뇌절을 한번도 아닌 두 번을 한 팀이 존재했으니...
그 팀은 바로
티렐 레이싱되시겠다.
1968년
켄 티렐이 주도하여 만들어진 F1팀이 바로 티렐 레이싱이었다.
원래는 '마트라 인터내셔널'로 이름을 지었으나
70년도에 '티렐 레이싱'으로 이름을 바꿔서 활동하게 된다.
이후 1998년에 팀이 해체되기까지
총 3번의 드라이버 챔피언(1969, 1971, 1973) 1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1971)을 획득했다.
오늘은 이 티렐 레이싱의 두 번의 뇌절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슈퍼 아스라다의 전신, 티렐 P34
흔히들 'F1에 당연한 것에 규정이 생긴 이유'라는 글에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차량이다보니
F1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이 차를 당연히 알것이다.
일명 6륜 F1 차로 유명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면 이 차량은 왜 타이어가 6개가 되었나?
그 이유는 당시 상황과 규정 보면 알 수 있다.
때는 1970년대
당시 페라리는 자체 개발한 12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한
312B와 312T를 사용하여 다른 팀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때 312T에 장착된 3리터 12기통에 가로로 배치된 변속기를 가진
페라리 엔진은 다른 엔진에 비해 약 50마력을 더 낼 수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티렐 레이싱에서는
50마력 차이를 극복하여 경쟁력을 챙길려면 공기 저항을 줄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때 주목된 부분은 바로 '타이어'였다.
당시 F1은 오픈휠 레이스여서 사진처럼 앞 타이어가 노출 돼 있는 구조였다.
그로 인해 앞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이 상당히 많았다.
티렐레이싱은 이 앞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줄이겠다는 방침이었는데
앞 타이어로 인해 생기는 공기저항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프론트 윙 크기를 늘리려 앞 타이어를 가리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규정에 따르면 프론트 윙은 최대 1.5m까지만 허용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 규정으로 인해 앞 타이어의 공기 저항을 완벽하게 없애지 못했다.
그러자 두 번째 방법인 앞 타이어를 줄이는 방안이 채택 되었는데
앞 타이어를 줄이면 접지력 저하가 발생하므로 앞에 타이어 2개를 더 추가하는 방안으로
접지력 저하를 막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 차량이 그 유명한 티렐 P34 였던 것
이때 티렐 레이싱에서는 P34로 아주 그냥 빨대를 제대로 꼽을려고 했는지
드라이버가 콕핏에서 앞타이어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친절히 창문까지 내는 정성스러움도 더했다.
공기 저항이 줄어듬에 따라 증가한 속력 + 앞 타이어 4개로 인한 접지력 보존으로
성능은 꽤 좋게 뽑혀 나왔는데
1976년부터 77년까지 14번의 포디움, 1번의 폴포지션, 3번의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했으며
1976년에는 스웨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줘었다.
그러나 P34는 시작부터 소형 타이어로 인한 고질병인 브레이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1977년 P34에 종말을 고하는 일이 일어난다.
??? : 지랄은 거기까지다!! 티렐!!!!
1977년 조금 더 공기 역학적으로 재설계한 P34B 통해
다시 한번 F1에 참가한 P34B에 딴지를 건 곳이 있었는데
흔히들 여기서 FIA가 딴지를 걸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진짜 딴지를 건 곳은
이미 1976년 티렐 레이싱만 타이어 4개를 더 챙겨가는 것도 아니 꼬왔던 굿이어는
1977년 단 한 팀만을 위해 소형 타이어를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과 형평성을 이유로
티렐 레이싱에 소형 타이어 공급을 중단해버린것이다.
결국 티렐 레이싱은 소형 타이어 공급이 끊기자 그나마 있던 타이어를 아끼기 위한 똥꼬쇼를 했는데
이때 맨 앞 소형 타이어만 교체하고
중간에 있는 소형 타이어는 헌 것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 낸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 인해 티렐의 P34는 1977년 이후로 볼 수 없어졌으며
그대로 FOCA(현 FIA)에서는 6륜 레이스카에 대한 규정을....
안만들었다!
FIA는 6륜 레이스카는 타이어 공급업체와의 불화때문에 더이상 이득이 없어 안만들거라 생각했는지
6륜 레이스카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지 않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981년
??? : 야 저거 좋아 보인다? 근데 이미 한번 데인 굿이어가 소형 타이어를 안만들어줄거 같은데 어쩌지?
??? : 그러면 똑같은 크기의 타이어를 붙이자!
그 팀은 바로
이미 1981년 FW07에 6륜을 테스트함으로써 6륜차의 사기적인 접지력을 맛본 윌리엄스 레이싱은
이듬해 1982년 출전할 차량을 개발하게 되고
이 차량이 바로
그야말로 '리버스 슈퍼 아스라다'를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리버스 슈퍼 아스라다를 본 FOCA는 경악을 하며
FW08B의 출전을 금지함과 동시에 규정으로 최대 타이어는 4개로 못 박음으로써
6륜 F1 차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후 세월이 흘러 1997년 한번 뇌절맛을 본 티렐은 잊지 않고 다시 한번 사고를 치는데...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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