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 위한 준비 작업 착수’

토트넘은 전 스카우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여름 사우디 프로리그와 MLS 구단들의 관심 속에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와 선덜랜드의 수석 스카우트를 지냈고 여전히 전 소속 구단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믹 브라운은 Football Insider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33세 손흥민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영입과 함께,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등에 대한 관심은 토트넘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브라운은 지난 2월에도 Football Insider에 토트넘이 손흥민의 체력과 장기적인 활약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미 대체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이 예전만큼 빠르지 않고, 한때 토트넘 공격에서 위협적인 옵션이었던 스피드를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ootball Insider는 6월에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매각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준비…제안 수락할 계획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준비…제안 수락할 계획

브라운은 2월 Football Insider에 “손흥민의 다리가 예전 같지 않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유에서 10년 이상 선수 영입 업무를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관심 있는 구단이 제안을 한다면 이제 모두가 새로운 길을 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보면, 그들이 하고 있거나 하려는 것들이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처럼 보입니다.

쿠두스를 웨스트햄에서 영입했고, 깁스-화이트와 에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이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손흥민의 기여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정말 훌륭했고, 클럽의 전설이지만, 결국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MLS에서 관심이 있고, 합당한 제안이 오면 토트넘도 기꺼이 보내줄 것이고 손흥민도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것입니다.”

브렌트포드, 브라이언 음뵈모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에 대응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과 함께, 토트넘은 프랭크의 새 시즌을 위한 공격 옵션을 계속 검토 중이다.

브라운은 6월 16일 Football Insider에 토트넘이 브렌트포드 시절 프랭크의 핵심 선수였던 요안 위사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7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위사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동시에 팔지 않을 것이며, 음베우모는 맨유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위사가 떠나면 음뵈모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이며, 불안정한 이적 시장 속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보내지는 않을 계획이다.

3줄 요약

1. 토트넘은 손흥민의 체력 저하와 속도 감소를 우려해 이번 여름 이적 제안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음

2. 쿠두스 영입과 다른 공격 자원 확보로 손흥민 없이도 팀을 운영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

3. 사우디와 MLS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오면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로운 길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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