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월드] 버밍엄 시티, 황희찬 탑타겟 설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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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2:50
![Screenshot_20250715_144633_Samsung Internet.jpg [버밍엄월드] 버밍엄 시티, 황희찬 탑타겟 설정](https://www.dobaknara.com/bbs/view_img.php?img=https%3A%2F%2Fimage.fmkorea.com%2Ffiles%2Fattach%2Fnew5%2F20250715%2F8654027613_340354_cac4806cd23f35be5db6c9f5d454c713.jpg)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을 버밍엄 시티가 깜짝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입니다.
버밍엄은 지난해 남한의 백승호와 일본의 이와타 토모키 활약을 통해 동아시아 시장의 성공을 맛본 뒤, 후지모토 캉야와 교고 후루하시까지 새롭게 영입하면서 아시아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이 새로운 탑타겟으로 떠올랐습니다.
황희찬은 한국 대표로 71경기를 뛰었으며, 지난 시즌 울브스에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개리 오닐 감독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모두 황의 부진을 되살리지 못했고, 잦은 부상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제 황희찬의 이적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지난 2023/24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울브스에서 총 119경기 24골 8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버밍엄은 최근 후지모토, 교고 영입에 이어 추가 공격 옵션을 찾고 있으며, 황희찬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감독 크리스 데이비스는 포지션 유연성이 높은 선수를 선호하는데, 황희찬은 중앙,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입니다.
울버햄튼은 최근 황희찬을 이적 시장에 올렸고, 합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황은 2022년 RB 라이프치히에서 1,400만 파운드에 영입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습니다.
울브스가 얼마나 이적료를 요구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밍엄은 이미 공격 자원이 풍부한 상태입니다.
황희찬이 합류하면,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제이 스탠스필드는 여전히 주전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후지모토와 교고 역시 주전 출전 보장을 받고 온 선수입니다.
또 다른 새 영입인 데마라이 그레이 역시 알에티파크에서 돌아온 이후 주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출전 자리가 제한된 상황에서 황희찬이 합류한다면, 누군가는 벤치에 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섯 명의 공격 자원이 모두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 있기에, 매 경기마다 한 명 이상은 제외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감독이나 팬 입장에서는 좋은 고민이지만,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두고 불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로테이션을 잘 운영하며 3~4명을 번갈아 기용해야 하지만, 시즌이 본격화되면 계획처럼 되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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